대한민국 해병대가 오랜 숙원으로 꼽아온 K2 흑표 전차 도입이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국회가 심사 중인 2026년도 국방예산안에 해병대용 K2 전차 도입을 위한 착수금 10억 원이 반영되면서, 총사업비 약 4,200억 원 규모의 해병대 기갑 전력 현대화 사업이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K2 전차는 육군의 주력 전차이자 폴란...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이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 조선소에서 해병대 최초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청새치’의 진수식을 거행했다. 이번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게 되는 첫 함정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전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RIB(고무보트)를 중심으로 해상기동...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국민의힘)이 12월 4일 해병대를 독립 군종(軍種)으로 재편하는 ‘해병대 4군 체제 추진 입법 패키지’ 8개 법률안을 일괄 대표발의했다.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도서·해양 작전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병대를 육·해·공군과 동등한 위상을 가진 정식 군종으로 확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그 어느 ...
해병대저널에는 최근 해병대 예비역들의 강한 불만이 담긴 전화 제보가 접수됐다. 한 해병대 예비역 동기회가 단체 송년회를 밀리토피아 호텔 바이 마린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나, 외부 주류 반입(와인·양주) 문의 과정에서 과도한 콜키지 비용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이다. 제보에 따르면, 동기회 구성원 중 한 명이 송년회...
해병대가 11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15주년 연평도포격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하며, 2010년 북한의 기습 포격에 맞서 싸운 용맹한 해병 전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승리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 유가족, 참전 장병,...